[뉴스톡톡] 고환율에 식품사 어렵다는데…조용히 미소 짓는 '이곳'
'수출형 기업' 삼양식품·오리온 등 고환율 수혜…원자재 부담 상쇄 달러에 더해 위안화·루블화 등 주요국 화폐 강세…업계 부진 속 선방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의 고환율이 지속된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6.6.19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웃돌며 고환율 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과 팜유 등 가공식품의 핵심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지는 악재입니다. 그런데 고환율 시대에 오히려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훌쩍 뛰어넘는 곳들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입 원가가 올라 국내 사업 중심의 식품기업은 직격탄을 맞습니다. 실제 지난해 내수 비중이 높은 식품사들은 영업이익이 20~30%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외화 수익을 원화로 환산할 때 더 많은 이익이 발생합니다. 고환율이 K-푸드 열풍을 주도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일찌감치 높인 '수출형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셈입니다. 삼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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