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타이어 생산거점 中서 유럽으로 이동
EU, 중국산에 관세폭탄 넥센, 中생산 비중 확 낮추고 체코·韓 제조물량으로 대체 한타는 헝가리 공장 대폭 증설 금호, 베트남·국내 생산 확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반덤핑 관세 부과를 앞두고 국내 타이어 업계가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재편 속도를 높였다. 17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유럽 판매 물량 가운데 중국산 비중을 지난해 약 15%에서 올해 약 4%로 낮춘다. 중국 공장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물량도 연간 약 300만개에서 60만개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체코 자테치 공장과 국내 생산 물량으로 대체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 관세 직격탄에 공급망 재편 가속 EU는 18일부터 중국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최종 적용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5월 예비 판정에서 중국산 타이어에 최대 52% 수준의 반덤핑 관세율을 제시하고 기업별 차등 적용을 예고했다. 국내 업체 가운데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 중국 생산 물량에는 각각 29.9% 관세율이 책정됐으며 중국 생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4% 수준의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