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가격 인상·증설·AI 수요 '삼박자'…목표가↑-메리츠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전 제품군의 가격 인상 효과와 인공지능(AI) 관련 고부가 제품 확대,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설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덕전자 주가 및 EPS 추이. (사진=메리츠증권)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제품에도 가격 전가가 본격화하면서 전 제품군에 걸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메모리 패키지기판(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기판), FC-BGA(고성능 반도체용 패키지기판), FC-CSP(모바일·가전용 패키지기판), MLB(다층인쇄회로기판)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덕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3818억원, 영업이익은 3224.6% 급증한 62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수요 회복까지 더해지면서 FC-BGA 가동률도 80%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증설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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