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코스피 다른 1년...수출·배당 웃고 내수·바이오 울었다
코스피 1년간 157% 폭등했지만 10종목 중 9종목 지수 못 따라가 하락 종목도 248개에 달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1년간 157% 폭등하는 동안, 개별 종목 전체의 90% 이상은 지수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는 천장을 뚫었지만 온기는 고루 퍼지지 않았다. K자 양극화 경제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2일 이데일리가 유가증권시장 949개 종목의 21일 기준 1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지수가 이 기간 2483.42에서 6388.47포인트로 157.24% 상승한 가운데, 지수 상승률을 웃돈 종목은 90개(9.6%)에 불과했다. 상승 종목은 678개(71.4%), 하락 종목은 248개(26.1%)였다. 전체 종목 수익률 중앙값은 25.1%에 그쳤다. 대형주 위주의 지수 급등이 개별 종목 전반으로 번지지 않은 결과다. 업종별로 보면 가장 강한 랠리를 펼친 업종은 증권이었다. 코스피 상장 증권사 29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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