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AI반도체 반등에 상승…테슬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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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inviz) ◇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반등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선을 넘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5만3055.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 상승한 7537.43, 나스닥지수는 1.12% 오른 2만6121.1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반도체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나스닥 데뷔를 앞둔 가운데 AI 관련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브로드컴은 애플과 맞춤형 반도체 개발·공급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했다는 소식에 3.7% 올랐습니다. 마이크론(0.96%), AMD(6.61%), ASML(3.15%), 인텔(3.15%)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7%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서버 출시가 제조상 어려움으로 1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로드맵에 이상이 없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0.4%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인력의 약 2.1%인 4800명을 줄이겠다고 밝힌 뒤 약 1% 하락했습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였는데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0으로 전월 54.5에서 낮아졌습니다. 지수는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확장 국면은 유지했지만, 서비스업 경기의 속도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유럽증시는 지난주 범유럽 지수가 전고점을 잇따라 돌파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6% 떨어진 1만651.7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3% 하락한 8479.87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5% 오른 2만5817.89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업종 중에서는 방산주가 1.33%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이지젯이 미국 투자회사 캐슬레이크(Castlelake)의 인수금액 상향 제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는 소식에 9.28% 급등했습니다.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는 지난 6월에 항공기 89대 이상을 인도한 뒤 올해 내부 인도 목표를 900대로 설정했다는 조식에 주가가 1.5% 올랐습니다. 이탈리아의 초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Ferrari)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12기통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 뒤 2.22% 상승했습니다. ◇ 6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6만9737.69에 장을 마쳤습니다. AI와 반도체 관련 주식의 차익 실현과 포지션 매도가 지속된 점이 약세장 재료가 됐습니다. 비덴의 주가는 8% 넘게 떨어지고,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키옥시아는 각각 3%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미국 마이크론은 일본 현지 공장에 총 1조5천억 엔(약 14조 원)을 투자해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3분의 1인 최대 5천360억엔(약 5조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도요타와 히타치의 주가가 장 마감 무렵 모두 3% 넘게 뛰는 등 저평가됐던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는 강화되면서 닛케이 지수는 하락분 일부를 되돌렸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6% 내린 4041.24로 마감했습니다. 조정이 이어졌던 반도체주로 저가매수성 수요가 유입됐으나 오전 장에서 반락했습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주 말 상장기업의 재융자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신규 주식거래 규정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새 규정은 선전증시의 촹예반(창업판)에 시장조성자 제도를 도입하고 대량매매 거래 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 오른 2만3616.32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4만6556.39로 마감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 실적이 공개됩니다. 미국에서 5월 무역수지가 발표됩니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100에 편입합니다. ◇ 오늘장 해석과 전망입니다. 새벽 뉴욕증시는 AI 반도체주가 반등하며 상승했습니다. 존 스톨츠푸스 오펜하이머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상반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던 미국 시장 펀더멘털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개선된다면 향후 주식시장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물론 시장에 변동성이 없을 거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장의 잡음 속에서 의미 있는 신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현재 시장은 단순한 포모(FOMO·남들이 돈을 벌 때 나만 뒤처지는 데 대한 불안감)가 아니라 탄탄한 실적 동력을 뜻하는 'FEMA(Fabulous Earnings Momentum·눈부신 이익 성장 모멘텀)' 장세"라고 판단했습니다.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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