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상장 임박”…목표주가 390만원으로 상향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연합뉴스]대신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다가온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340만원에서 390만원으로 상향했다.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91조원, 432조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반도체 수급 괴리율의 추가 확대 속에서 하반기 가격 상승률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지난 2023~2025년 구간에 경험했던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 디램(DRAM)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재현될 것으로 봤다. 이는 HBM 노출도가 높은 SK하이닉스에 긍정적 변화라고 짚었다.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 ADR이 오는 10일 나스닥(NASDAQ)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경쟁사와 동일 조건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를 받을 기회라고 봤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도 기대했다. 또 경쟁사 대비 사업 경쟁력과 규모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밖에도 내년 HBM ASP는 전년대비 10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과 강력한 가격 상승 효과에 기반한 수익성의 추가 확대를 내다봤다. 범용 DRAM의 수익성 역전, 전제품군에 걸친 공급 부족 심화 등의 환경을 적극 활용해 강력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가격 정책은 고객과의 파트너십과 실리를 모두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봤다. 올해 3분기부터 HBM4 최상위 제품 대응력도 본격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성은 ADR의 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ADR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 ADR 비중을 장기적으로 10%까지 확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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