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편동도 잔류 후 신예은과 입맞춤→보건지소 폐쇄 변수(닥터...

닥터 섬보이 / 사진=ENA 캡처[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신예은이 이재욱의 깊은 상처를 보듬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11회에서는 도지의(이재욱)와 육하리(신예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한 걸음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지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길을 택했고, 편동도에 남아 육하리와 함께 오랜 상처를 조금씩 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편동 보건지소가 임시 폐쇄 위기에 놓이며 최종회를 앞둔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9%, 분당 최고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도지의는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육하리에게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며 지금의 고통이 그에 대한 대가라고 자책했고, 이를 지켜본 육하리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이화영(이설)은 군청에 도지의의 약물 복용 사실을 알린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견디기 어려운 상처는 버티기보다 피하는 것이 맞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섬을 떠나야 한다는 그의 조언은 육하리의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보직 해제로 섬을 떠나려는 도지의를 바라보던 육하리는 끝내 발걸음을 붙잡지 못했다. 자신에게는 위안이었던 바다가 도지의에게는 지울 수 없는 아픔이라는 사실이 더욱 가슴을 무겁게 만들었다. 차마 전하지 못한 수많은 마음 대신 "행복해지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말아요"라는 한마디를 건넸고, 도지의는 그 진심에 슬픔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다. 엄정선(이수경)도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홀로 산부인과를 찾은 그는 중요한 일일수록 함께 상의해야 한다는 용주천의 말에 미안함과 자책을 느꼈다. 동시에 아버지 병원에서 미래를 꿈꾸는 용주천과 자신 사이의 간격도 실감했다. 그런 엄정선을 다독인 사람은 황신혜(주인영)였다. 가장 힘든 순간에는 함께 울고 웃어줄 내 편 곁에 있으면 된다는 위로에 엄정선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편동도에는 응급 환자들이 잇따라 찾아왔다. 생계를 이유로 눈병을 숨겨왔던 황신혜에 이어 헬기 사고 당시의 환자까지 다시 병원을 찾았다. 충수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사고의 여파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없었고, 도지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환자를 살리기로 결심했다. 박춘식(우현) 역시 짙은 해무를 뚫고 응급선을 운항하며 그의 선택을 도왔다. 결국 환자는 충수염 진단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도지의는 작은 질환조차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현실과, 남에게 피해를 줄까 병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 분노했다. 이후 그는 고창목(김해곤)을 찾아 헬기장 부실 공사 관련 자료를 제시하며 문제 해결을 강하게 요구했다. 결국 편동도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섬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황신혜 역시 도지의의 용기에 힘입어 눈병 치료를 결심했다. 도지의는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트라우마와도 조금씩 작별을 준비했다. 선우를 향한 죄책감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이화영과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스스로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그는 육하리와 함께 선우를 찾아가기로 결심했고, 힘겨운 시간을 함께 견뎌준 육하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입맞춤을 나눴다. 그러나 두 사람 앞에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편동 보건지소가 리베이트 의혹에 휘말리며 임시 폐쇄 명령을 받게 된 것. 고창목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와, 자신의 경고에 대한 답이라는 말에 분노하는 도지의의 모습은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여기에 임신 사실을 털어놓은 용주천에게 엄정선이 "선생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며 등을 돌리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한편 '닥터 섬보이' 최종회는 7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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