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불발’ 한화오션 -22%↓…한화그룹주 동반 급락 [내가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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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수주 경쟁 최종 탈락한화오션 “나토 동맹 넘지 못했다”HD현대중공업도 7%대 급락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최종 탈락한 여파로 한화오션이 7일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오전 9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22.39% 하락한 9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7% 하락한 9만 2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화오션은 장 초반 8만 9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한화그룹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16%대 하락한 6만 7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엔진은 장 초반 11%대 급락한 4만 6650원까지 밀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대 하락 중이며, HD현대중공업도 장 초반 10%대 급락한 뒤 7%대 하락 중이다.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TKMS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시작할 권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캐나다 해군이 운용할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방산 프로젝트로, 독일 TKMS와 한국 한화오션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이에 대해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방위사업청도 이날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 왔지만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방사청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잠수함 원조국과 성능, 납기 등 기술력 전반에서 대등하게 경쟁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경험을 방산 4강 도약을 위한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향후 대형 방산 수출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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