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2553억원 유상증자…“송도 1공장 건설 투입”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전경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설을 위해 255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번 증자로 롯데그룹의 바이오 투자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를 열고 2553억9522만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420만9000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6만658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청약과 납입은 다음 달 19일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조달 자금을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설에 사용한다. 현재 미국 시러큐스 공장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면서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러큐스 공장이 글로벌 고객사의 초기 프로젝트와 임상 물량을 지원하고 송도 1공장이 대규모 상업생산을 담당하는 이원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주주인 롯데지주, 롯데홀딩스, 호텔롯데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향후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월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 등에 총 7281억원을 지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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