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은행, 하반기 경영 키워드 '와이드 앤 딥'···'슈퍼SOL추진단'...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스마트비즈 = 전근홍 기자 |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고객 접점 확대’와 ‘고객 관계 심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과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핵심 메시지로 ‘와이드 앤 딥(Wide & Deep·넓고 깊게)’을 선언했다. 고객 기반을 수평적으로 넓히는 동시에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플랫폼 전담 조직의 신설이다. 신한은행은 AX(인공지능 전환)혁신그룹 산하에 ‘슈퍼SOL추진단’을 구축하고, 신한금융지주 AX추진센터 팀장 출신인 최지웅 단장을 선임했다. 기존에 파편화되어 있던 마케팅 기능과 자금운용 기능도 각각 ‘마케팅본부’와 ‘자금본부’로 통합·확대 재편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은 모두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며 이는 미래준비의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먼저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지속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은행장은 실질적인 구동 체계 확립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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