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8% 뛰고 엔터·미디어株 동반 강세...‘저점론’에 매수세 유입...

하이브 23만2500원 8.14% 상승에스엠·JYP·와이지도 4~8%대 강세하이브 용산 사옥 정문. 사진 제공=하이브엔터주가 7일 장중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반도체 등 테크 업종으로 쏠렸던 수급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엔터 업종의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 7500원(8.14%) 오른 2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도 6100원(7.90%) 상승한 8만 3300원에 거래 중이다. JYP Ent.는 4.27% 오른 5만 62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94% 오른 4만 5700원을 기록했다.미디어·콘텐츠주도 함께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7.09% 오른 2만 3400원, CJ ENM은 6.26% 상승한 3만 3950원에 거래됐다. 덱스터(7.61%)와 아이오케이이엔엠(5.09%), 포바이포(3.22%)도 오르며 콘텐츠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번졌다.증권가에서는 엔터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엔터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20~35배 수준에서 현재 12~22배까지 내려왔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팝 고유의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저평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하이브를 필두로 한 엔터 업종 센티멘트 개선으로 코스닥 엔터주에 대한 바스켓 매수 기회가 열렸다”고 분석했다.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반의 테크 업종 쏠림 현상으로 엔터·미디어 전반의 주가 부진이 과도한 상황”이라며 “2분기는 사업자별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은 규모의 경제로 상쇄 가능함이 2분기 실적에서 재확인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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