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역대급 실적에도 30만원 붕괴…증권가 "더 간다" [칩칩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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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세 줄 요약 • 미국 반도체주는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브로드컴의 공급 계약 연장과 CPU 가격 인상 등 공급망에서는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 D램과 낸드 가격은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CPU와 AI 서버용 MLCC까지 가격 인상·공급 부족 흐름이 확산됐다. • 증권가는 메모리 공급 부족과 HBM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 글로벌 지수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대표 반도체 업종 지수 ■ 메모리 가격 ◆…현물가는 일별, 계약가는 주·월 단위로 집계되는 만큼 단기 수급 변화와 중장기 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위와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기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D램 가격은 레거시 제품과 eTT 제품 간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주력 DDR5 제품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DDR3 4Gb 512Mx8 1600/1866은 1.60%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DDR4 8Gb(1Gx8) eTT는 1.3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에 사용되는 DDR5 16Gb(2Gx8) 4800/5600은 0.71% 상승했다. - DDR4 16Gb(2Gx8) 3200은 0.33%, DDR4 8Gb(1Gx8) 3200은 0.55% 오르며 핵심 범용 D램 제품도 일제히 상승했다. - 낸드플래시는 주요 MLC 제품이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MLC 64Gb 8GBx8은 2.1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MLC 32Gb 4GBx8도 1.61% 상승했다. SLC 2Gb 256MBx8은 0.38%, SLC 1Gb 128MBx8은 0.06% 오르며 전 제품이 상승 마감했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애플과 브로드컴이 칩 공급 협력 관계를 2031년까지 연장했다. 브로드컴은 애플의 주요 반도체 공급사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애플은 브로드컴 연간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고객으로 알려졌다. - 인텔은 중앙처리장치(CPU)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이어 CPU 가격까지 오르면서 PC·서버 밸류체인의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AI 서버 수요 확대로 하반기 고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부족 위험도 커질 전망이다. 클라우드 업체의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양산과 서버 플랫폼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고성능 MLCC 수요가 늘고, 글로벌 주요 업체의 주문출하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화웨이가 타우 스케일링 법칙 V2를 통해 로직폴딩 기술을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에서 인공지능(AI) 가속기까지 확대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린 2026은 트랜지스터 밀도를 기존 155MTr/㎟에서 238MTr/㎟로 높인 첫 검증 플랫폼으로 소개됐으며, 2030년께 어센드 990 AI 가속기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 네덜란드 무역장관은 7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넥스페리아 관련 분쟁과 ASML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18년 이후 처음 이뤄지는 네덜란드 무역사절단 방중으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조율이 주요 의제에 포함됐다. - 중국 PC 브랜드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메모리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메모리와 SSD 가격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부품 채택이 늘면서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4조원대를 약 5조원 웃돌았다.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와 D램·낸드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전자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장중 7% 넘게 하락하며 30만원선을 내줬다.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에도 시장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했다. 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되는 가운데서도 2분기 영업이익이 90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7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충당금을 제외한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112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 변동을 반영해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총액을 기존 45조4534억원에서 43조1407억원으로 정정했다. 기준 주가 변경에 따른 기재 정정으로, 최종 발행 규모와 가격은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용인·청주·이천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에 투입된다. -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쟁사와 같은 조건에서 기업가치를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9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291조원, 432조원으로 높였다. HBM 가격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교보증권은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지기판의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DS투자증권도 카메라 모듈 고사양화와 패키지기판 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 오전 10시10분 기준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5.66%), SK하이닉스(-4.14%), 한미반도체(-4.86%), 테크윙(-4.34%), 원익IPS(-4.34%), 브이엠(-6.78%), 테스(-8.35%) 등이 하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1.65%)과 피에스케이홀딩스(1.65%)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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