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고부가 제품 중심 사업 전환

고기능 합성고무 증설, 양산 가동중동·유럽 신규시장 개척도 속도금호석유화학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전기차 시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S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SSBR은 타이어 마모, 연비, 내구성이라는 상충 요소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특히 특히 배터리 중량 증가와 잦은 가속·제동이 특징인 전기차 환경에 특히 적합한 원료로 평가받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SSBR 증설을 완료했고, 올해 1분기 해당 설비를 본격 가동했다.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해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능력을 10만톤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최근 2년간 총 30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 확대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금호미쓰이화학의 독자적인 공정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투자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금호폴리켐은 지난해 EPDM 7만톤 증설을 완료, 연산 31만톤 규모의 EPDM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EPDM은 범용 합성고무보다 극한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기능성 특수 합성고무 소재다. 내열성, 내기후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해 자동차·선박·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EPDM을 앞세워 스페셜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금호피앤비화학은 중동과 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용성 친환경 에폭시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인 디앤케이켐텍은 기능성 준불연·심재준불연 단열 소재인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브랜드 창호인 휴그린를 통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금호리조트는 여행·레저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경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