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조챗] 삼성전자 호실적 내년까진 이어질듯…주주환원·中반도체 추...
![[티조챗] 삼성전자 호실적 내년까진 이어질듯…주주환원·中반도체 추...](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6/07/07/2026070790138_0_20260707122008266.jpg?type=w800)
방송화면 캡처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천억원으로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20조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배제한 수치임에도 이번 분기에만 지난해 전체의 2배가 넘는 영업익을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빅테크에서도 유례없는 기록이다.세계 기업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삼성전자, 이번 실적에 대한 분석부터 성과급, 전망까지 짚어봤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역대급'…애플·엔비디아도 넘었다/REUTERS=연합뉴스7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1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2분기 영업이익으로만 2023년(6조5천700억원), 2024년(32조7천억원), 2025년(43조6천억원) 등 지난 3년간 영업이익 합산을 훌쩍 뛰어넘었다.어떤 글로벌 빅테크도 이런 기록에 도달한 적이 없다.엔비디아나 애플도 분기 최대 영업익 기록이 각각 535억달러(약 82조원), 509억달러(약 78조원)다.사우디 국영 아람코만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인 2022년 2분기 영업익 865억달러(약 132조원)를 기록한 적이 있다.이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 약 17조원이 제외된 수치다.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 부문에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합의했다.1분기 성과급분 약 6조원과 2분기 성과급분 11조원을 고려하면, 성과급을 제외하기 전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약 106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피크아웃 우려 있었는데?…끝나지 않은 '반도체 슈퍼사이클'방송화면 캡처이번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AI 수요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넘어 범용 메모리로 확대되고, AI 시장이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으로 확장하면서 반도체 가격을 끌어올렸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메모리 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60% 이상 성장한 약 3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특히 메모리 3사 중 가장 많은 캐파(생산능력)를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더 크다.최근에는 6세대 HBM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는 등 기술력도 회복해 약 4개월 만에 업계 최초로 관련 매출 10억달러(약 1조5천400억원)를 돌파했다. 최근 약 12억달러(1조8천500억원)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HBM4는 엔비디아가 하반기 출시하는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도 탑재된다.일각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하거나 다운사이클로 접어들 것이라는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삼성전자는 빅테크와 잇달아 장기공급계약(LTA)을 맺고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500조원?…향후 전망 어떻게 되나삼성전자는 올해 약 37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500조원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이를 국내외 생산 기지 확대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용인 국가산단에 총 6기 반도체 팹라인 구축을 목표로 생산거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평택캠퍼스 P5 1·2 공장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어 호남권에도 4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팹 2기를 짓는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차세대 제품인 HBM4E 개발 및 수율 안정화에서도 힘쓰고 있다.지난 5월 말 주요 고객사에 HBM4E 12단 샘플을 보낸 데 이어 최근 사내 경영현황설명회에서 HBM4E 신뢰성 테스트 수율이 70% 이상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는데,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도 최소 내년 4분기까지는 공급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들이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HBM과 서버 D램을 중심으로 LTA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면서 연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메모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에이전트 AI 수요와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매출은 꾸준히 성장했고, 고객사들은 더 높은 성능의 HBM과 대용량 서버 D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하반기 D램 가격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공급업체들이 아직 본격적인 증설에 나선 단계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17조' 성과급 어떻게 나누나?…반도체 100%·스마트폰 50%방송화면 캡처삼성전자의 1분기와 2분기 성과급 충당금은 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지난 6일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최대치인 100%의 TAI가 책정됐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75%, 반도체연구소·SAIT와 공통 조직은 100%의 지급률이 공지됐다.DX부문의 경우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는 각각 50%, 25%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50%로 책정됐다. 의료기기사업부와 한국총괄은 75%, 네트워크사업부·경영지원담당과 그 외 조직은 50%를 받는다.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패널을 담당하는 대형사업부가 월 기본급의 75%, 정보기술(IT)용 패널을 맡은 중·소형사업부는 100%를 받게 됐다.삼성전기와 삼성SDI는 각각 전 사업부 공통으로 100%, 75%의 TAI가 결정됐다.■ 아직 남은 숙제 없나…실적보다 중요한 '주주환원'향후 주가에 대해 증권가는 이번 영업이익 규모보다 이달 말 컨퍼런스콜에서 나올 경영진 메시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반기 HBM 출하 계획과 LTA 진행 상황, HBM4 양산 일정, 내년 HBM 가격 협상 방향,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 가이던스,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핵심이다.아울러 하반기엔 메모리 업체들의 주주환원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대규모 성과급과 정부 프로젝트를 둘러싼 주주들과의 갈등 상황을 아직 풀어야 할 숙제로 갖고 있다.앞서 소액 주주단체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가 노조와 체결한 성과급 지급 협약에 대해 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다.단체는 “삼성과 SK는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총 4755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회사의 명운을 가르는 이 결정의 자리에, 정작 그 회사의 주인인 주주는 어디에 있었는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투자 계획이 향후 회사의 배당 여력과 주주환원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주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섭게 쫓아온다…中반도체 최대 '변수' 되나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기업·국가 간 투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 지금의 입지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도 변수다.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는 올해 상하이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이다.CXMT는 정책·기술·자금 등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올해 하반기 기업 공개(IPO)를 통해 이에 필요한 6조~7조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상하이 신규 공장의 총 생산 능력은 기존 허페이 본사 공장(약 29만장 추정)의 2~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닛케이아시아는 “20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현재 월 29만장 수준인 생산 능력을 연내 30만장, 2028년 40만장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중국 업체들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도 범용 D램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당장은 최첨단 HBM 시장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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