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영이었나" 37만→28만전자…"반도체 정점 찍었다" 주장 나왔다...

영업이익 89조원 ‘역대급 실적’주가는 오히려 9% 급락…코스피 7%대↓“호실적에 정점 우려→차익 실현”모건스탠리 “반도체 상승 둔화, 순환매 올 것”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장중 30만 붕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하며 장중 30만원선이 붕괴됐다. 2026.7.7 뉴스1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장중 30만 붕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하며 장중 30만원선이 붕괴됐다. 2026.7.7 뉴스1 삼성전자가 7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9% 넘게 급락하며 ‘28만전자’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월가에서는 “반도체의 상승이 둔화되고 순환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43% 밀린 28만 8000원까지 내려앉았다.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영업이익은 1810.3% 증가한 것으로, 1개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년간의 영업이익(43조 6011억원)의 2배를 넘기며 엔비디아와 애플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그럼에도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주식을 오히려 매도하는 ‘셀온’ 현상이 이어지며 주가는 고꾸라졌다. 지난달 18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해온 외국인은 이날도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장중 37만 4500원(6월 19일)까지 찍었던 주가는 28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투매가 나왔듯, 역대급 영업이익에 주가의 정점을 우려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선제적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90조원 육박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2분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07.07 뉴시스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90조원 육박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2분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07.07 뉴시스 오는 10일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 및 뒤이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도 동반 하락해 10%대 급락한 21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이와 더불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최종 탈락한 여파로 한화오션이 24% 급락하는 등 주도주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코스피는 7%대 하락해 7440선까지 밀려났다.美 상장 SK하이닉스도 9%대 급락증권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역대급 실적 등 호재가 오히려 차익 실현의 빌미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 신한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의 ADR 상장도 셀온의 재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면서 “7월 말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에서 AI 칩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나올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시장의 눈높이가 너무 높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는 약 84조원이었는데, 일각에서는 100조원을 내다보는 시각도 있었다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아 이목을 끌고 있다.6일(현지 시간)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투자 사이클은 지속되겠지만, 그동안 과열됐던 반도체 업종의 상승 탄력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윌슨 CIO는 “AI 사이클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도, 반도체주의 상승이 한풀 꺾이고 소비재와 은행, 바이오 등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9% 넘게 급락해 28만8000원까지 내려앉았다. 외국인 차익 실현이 이어졌고, 월가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정점을 지나 순환매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삼성전자 주가 급락 외국인 연속 매도와 셀온 현상 확산 모건스탠리, 반도체 정점론 제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몇 % 증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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