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건설, 수익성 개선 힘입어 주요 신용등급 유지

DL건설 CI (DL건설 제공)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DL건설은 6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건축부문 원가율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달 29일 DL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이로써 DL건설은 해당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개선된 영업수익성, 기성불 중심 프로젝트 구성에 기반한 원활한 현금흐름, 낮은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 등을 강점으로 꼽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L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부채비율도 73.1%로 전년(109.5%)보다 36.4%포인트 낮아져 동종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했다. PF 차입금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DL건설은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DL건설은 AI 인프라 분야 수주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763㎡ 규모의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1268억원 규모로, 약 9.8MW급 AI 연산 특화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옥상층 주요 장비와 냉방 배관을 사전 모듈화하는 시공 방식을 적용해 용접 작업을 약 70% 줄이고 품질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박유진 기자 p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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