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애플 삼킨 삼성전자 …세트 부진 뚫고 AI 생태계 최고 포식자...

입력 2026-07-07 15:35 권태성 기자 기자 이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작게 작게 기본 크게 가장크게 메모리 가격 급등에 DS가 전사 실적 견인충당금 제외 땐 영업익 100조원 돌파 추정HBM4·2나노·AI칩까지…하반기 성장 모멘텀 이어질 듯▲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타고 글로벌 빅테크를 뛰어넘는 수익성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 완제품 사업은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로 주춤했지만 반도체 사업이 이를 압도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는 AI 시대 메모리 생태계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빅테크 가운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535억달러(약 82조원), 애플의 509억달러(약 78조원)를 뛰어넘는 규모다.이번 실적은 반도체 사업이 사실상 전부를 견인했다. 증권가는 메모리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전사 영업이익 대부분을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급증했고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다.시장에서는 2분기 D램 ASP가 전 분기 대비 40~50%대, 낸드 ASP는 60% 안팎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범용 메모리 가격 강세에 HBM 판매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메모리 수익성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이다.반면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은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압박받았다. 갤럭시 S26 출시 효과가 둔화한 가운데 글로벌 소비 회복도 예상보다 더뎠다. TV 사업 역시 패널 가격 상승과 경쟁 심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업계는 AI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HBM4E(7세대) 첫 샘플 공급을 시작하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서버용 D램과 eSSD 공급도 확대해 AI용 고부가 제품 비중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파운드리 사업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2나노 2세대 공정과 4나노 메모리용 제품, 언어처리장치(LPU) 신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바일 중심이던 고객군도 AI와 자동차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최근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이 삼성전자와 2나노 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활용한 AI 칩 생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첨단 공정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AI 고객 확보 여부가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전문가들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AI 투자 확대에도 공급 증설은 제한적인 만큼 HBM과 고성능 D램을 중심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가 단순한 메모리 제조업체를 넘어 AI 인프라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하반기 HBM4와 첨단 파운드리 성과까지 가시화되면 실적과 기업가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 뉴스 삼성전자 역대급 호실적 무색…코스피, 6%대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 삼성전자 영업익 89.4조⋯태풍 '바비' 북상 중 外 [오늘의 주요뉴스] [특징주] 삼성전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도 5%대 약세 바이낸스 2억 달러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에 위기設 ‘솔솔’ LG전자,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상반기 이익 작년 연간 넘었다 삼성전자, 오늘 2분기 성적표 공개⋯영업익 100조 시대 여나 전기차 문턱 낮아지지만…배터리 구독제가 바꿀 車시장 셈법 좋아요0 화나요0 슬퍼요0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하반기도 AI 메모리가 성장판…HBM4·2나노가 삼성 실적 좌우 2나노·LPU 양산…파운드리 반등 기대 "메모리 공급 부족 최소 2027년까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AI 메모리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하반 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코스피, 7600선 후퇴 삼성전자의 역대급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 4%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7954.5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7389.22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홈플러스 집단체불 우려 확산⋯노동부 전수조사 중 홈플러스의 파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규모 임금체불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홈플러스 임금체불이 발생한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남부지청에 전담반(TF)을 구성해 홈플러스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노동부 전수조사와 청산 지도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한국서 마지막 생일 맞아 국제 협약 따라 만 4세 이전 중국 이동 예정 국내서 보내는 사실상 마지막 생일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자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번식 연령에 도달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국제 규정에 따라 이들이 한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생일잔치가 될 삼성전자, HBM 날개 달았다…2분기 영업익 89.4조 ‘역대 최대’ HBM4·메모리 가격 강세에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파운드리 적자 축소도 실적 견인 성과급 충당금 반영에도 80조원대 영업익 삼성전자가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화웨이·CXMT·YMTC 중심 국산화 가속 AI칩부터 메모리까지 생태계 구축 AI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업계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호황의 이면에서는 중국 반도체 산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과거 성숙 공정과 범용 제품에 머물렀던 중국 업체들은 정부 지원과 대규모 투자, 인재 확보를 바탕으로 메모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기본요금+주행연동…1000km주행시 약 15만원 아이오닉5 3100만원…보조금적용시 2000만원대 무공해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리스제) 기본요금이 최대 월 10만원 수준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구독제로 전환할 경우 월 10만원이면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내 “나토가 승부 갈랐다”…주요 외신,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고배 진단 “현 정부 뚜렷한 유럽 편향…안보 최선 선택은 의문”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적 기회 허비돼” 지적도 캐나다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한 것을 두고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과 유럽 안보 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경제 많이 본 뉴스 01 속보 경기 파주 와동동 아파트 화재 발생 02 [증시키워드] 삼성전자ㆍLG전자 오늘 2분기 실적 발표⋯한화오션 수주 불발 03 [상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4000억 '역대 최대'…전년比 1810%↑ 04 속보 LG전자, 2분기 영업익 1조57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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