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AI 메모리가 성장판…HBM4·2나노가 삼성 실적 좌우
입력 2026-07-07 15:34 손희정 기자 기자 이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작게 작게 기본 크게 가장크게 2나노·LPU 양산…파운드리 반등 기대"메모리 공급 부족 최소 2027년까지"▲7일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 세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고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분기 영업이익은 110조 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AI 메모리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하반기 최대 성장 동력은 HBM이다. 삼성전자는 HBM4E 첫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HBM4 양산을 본격화하고 AI 서버용 D램과 기업용 SSD(eSSD)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서버당 메모리 탑재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AI 메모리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AI 투자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4%에서 내년 36%, 2027년에는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AI 투자 확대는 HBM에 그치지 않고 서버용 D램과 eSSD 수요까지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AI 학습을 넘어 추론 서비스가 본격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용량과 성능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 메모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AI 메모리 수요 확대는 범용 메모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서버 증설과 고객사들의 선제적인 재고 확보 경쟁이 이어지면서 D램과 낸드 가격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이 시장 전망을 웃돈 데 이어 3분기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HBM과 범용 메모리의 동반 강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강세가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버 증설 속도에 비해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는 제한적인 데다 주요 고객사들의 선제적인 재고 확보 경쟁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격 협상력이 메모리 업체로 이동하는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파운드리 사업도 반등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2나노 2세대 공정과 저전력 프로세서(LPU) 양산이 본격화된다. AI·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AI용 ASIC과 HBM 베이스 다이 생산 확대는 파운드리의 이익 체력을 끌어올리고 HBM4 공급 확대는 첨단 공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간 적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사업도 가동률 회복과 고부가 제품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AI TV, AI 가전, 냉난방공조(HVAC)를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을 꾀하고 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부품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반도체 사업만큼의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반도체에는 호재지만 세트 사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7년까지 메모리 공급은 생산능력 확대 정체로 사실상 극히 제한적인 반면 AI 확산에 따른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급 부족 해소에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메모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뉴스 삼성전자 역대급 호실적 무색…코스피, 6%대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 삼성전자 영업익 89.4조⋯태풍 '바비' 북상 중 外 [오늘의 주요뉴스] [특징주] 삼성전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도 5%대 약세 바이낸스 2억 달러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에 위기設 ‘솔솔’ 린홍원 "메모리는 중국이 끝까지 추격…디스플레이 전철 밟을 수도"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上] 노태문 "영남에 60조 투자…AX·로봇 중심 제조 AI 거점 육성" 이찬희 위원장 “삼성 투자 논의, 정치권 논리 휘둘려선 안 돼” 강조 좋아요0 화나요0 슬퍼요0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하반기도 AI 메모리가 성장판…HBM4·2나노가 삼성 실적 좌우 2나노·LPU 양산…파운드리 반등 기대 "메모리 공급 부족 최소 2027년까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AI 메모리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하반 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코스피, 7600선 후퇴 삼성전자의 역대급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 4%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7954.5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7389.22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홈플러스 집단체불 우려 확산⋯노동부 전수조사 중 홈플러스의 파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규모 임금체불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홈플러스 임금체불이 발생한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남부지청에 전담반(TF)을 구성해 홈플러스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노동부 전수조사와 청산 지도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한국서 마지막 생일 맞아 국제 협약 따라 만 4세 이전 중국 이동 예정 국내서 보내는 사실상 마지막 생일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자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번식 연령에 도달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국제 규정에 따라 이들이 한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생일잔치가 될 삼성전자, HBM 날개 달았다…2분기 영업익 89.4조 ‘역대 최대’ HBM4·메모리 가격 강세에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파운드리 적자 축소도 실적 견인 성과급 충당금 반영에도 80조원대 영업익 삼성전자가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화웨이·CXMT·YMTC 중심 국산화 가속 AI칩부터 메모리까지 생태계 구축 AI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업계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호황의 이면에서는 중국 반도체 산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과거 성숙 공정과 범용 제품에 머물렀던 중국 업체들은 정부 지원과 대규모 투자, 인재 확보를 바탕으로 메모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기본요금+주행연동…1000km주행시 약 15만원 아이오닉5 3100만원…보조금적용시 2000만원대 무공해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리스제) 기본요금이 최대 월 10만원 수준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구독제로 전환할 경우 월 10만원이면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내 “나토가 승부 갈랐다”…주요 외신,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고배 진단 “현 정부 뚜렷한 유럽 편향…안보 최선 선택은 의문”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적 기회 허비돼” 지적도 캐나다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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