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인데 7% 급락한 삼성전자…코스피 7600선 ‘털썩’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팔자’외국인 13거래일 연속 순매도한화오션 22% 급락…코스닥 연중 최저치 이미지 확대 코스피가 5%대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2026.7.7. 도준석 전문기자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코스피가 5%대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2026.7.7. 도준석 전문기자 삼성전자가 7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7% 가까이 급락하며 코스피가 7600선으로 내려앉았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로 거래를 마쳤다.132.13포인트(1.64%) 하락한 7919.20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5% 이상 하락하며 10시 23분쯤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이후에도 낙폭을 키운 코스피는 오후 들어 8% 이상 급락했고, 오후 1시 51분쯤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삼전닉스’를 비롯한 주도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영업이익은 181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쓰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1개 분기만으로 지난해 1년간 영업이익(43조 6011억원)의 2배를 넘기며 엔비디아와 애플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그럼에도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주식을 오히려 매도하는 ‘셀온’ 현상에 삼성전자는 낙폭을 키웠고, 오후에는 10%대 급락한 28만 6000원까지 추락했다. 서킷브레이커 이후 거래가 재개된 뒤 낙폭을 줄인 삼성전자는 6.92% 하락한 29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 또한 동반 약세를 보이며 장중 11%대까지 급락하다 막판 낙폭을 줄여 6.06% 하락한 220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최종 탈락한 여파로 한화오션이 22%대 급락한 것을 비롯해 한화그룹주 및 방산·조선주도 동반 하락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다.이날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이날 2조 929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도 310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3조 1360억원 순매수)이 차익 실현 물량을 떠안았다.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4포인트(1.87%) 하락한 831.23으로 마감하며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7%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7600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발표 뒤 급락 코스피 장중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외국인·기관 매도에 7600선 붕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몇 조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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