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마가렛트…“이건 비비빅 아냐?”, 펑리수 후레쉬베리는 만...
롯데 마가렛트 호두과자맛 16개 5600원오리온 후레쉬베리 펑리수맛 12개 5760원하루하루 쏟아지는 수많은 유통·식품업계의 신상품 중 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 기자들이 직접 매장에서 ‘내돈내산’한 가장 핫한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먹어보거나 이용해보고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편집자 주>이번 주 서울경제신문 유통·식음료 담당 기자들이 직접 먹어본 첫 번째 상품은 ‘마가렛트 호두과자맛 복호두 콜라보’다. 익숙한 버터 풍미의 마가렛트에 호두과자 전문 브랜드 복호두의 팥앙금과 호두과자 풍미를 더한 디저트형 쿠키다. 가격은 16개 들이 한 상자에 5600원, 하나에 350원 꼴이다.평가단 반응은 크게 갈렸다. 기존 마가렛트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맛이라는 호평도 있었지만 복호두의 존재감이나 전반적인 완성도에 대한 혹평이 우세했다. 복수의 평가자는 비비빅 맛이라는 의견을 내놨다.두 번째 상품은 오리온 ‘후레쉬베리 펑리수맛’이다. 대만 대표 디저트인 펑리수를 후레쉬베리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가격은 12개들이 한 상자 5760원이다. 한 개에 480원이다.후레쉬베리를 변형해 파인애플 잼과 크림을 더한 제품인데, 역시 평가가 한쪽으로 모이지는 않았지만 호평이 우세했다. 펑리수 특유의 퍽퍽하고 밀도 있는 결을 기대한 기자는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후레쉬베리와 펑리수를 새롭게 접목한 과자로 보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도 나왔다. 단맛이 강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세한 평가는 아래에 이어진다.마가렛트 호두과자맛 복호두 콜라보 5600원마가렛트 호두과자맛 복호두 콜라보.■입맛 스크루지(웬만한 디저트에는 눈길을 잘 주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 하지만 한 번 通하면 그것만 파는 전형적인 ‘취향 고정형’ 이터)호두과자를 생각하고 먹으면 안 된다. 실망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마가렛트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은 남아 있지만 팥의 풍미는 기대에 못 미쳤다. 편의점 팥빙수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팥, 혹은 비비빅 향에 가까웠다. 호두과자를 그냥 사 먹지, 마가렛트 호두과자맛을 다시 찾지는 않을 것 같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우루사(퇴근 후 잭콕 한 잔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싶은데, 얼음 꺼내는 것조차 귀찮은 타입)나쁘지 않았다. 호두과자맛이라고 해서 익숙한 팥맛 정도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뻔하지 않았다. 마가렛트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낯선 단맛이 붙으면서 기대를 살짝 뛰어넘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가격은 살짝 아쉬웠다. 궁금해서 한 번은 사 먹겠지만, 자주 집어 들지는 않을 듯하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1일3커피(한식부터 지중해식까지 가리지 않는 걸어다니는 맛의 용광로. 뭘 먹냐보다 누구와 먹냐가 더 중요)맛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었다. 어느 오전 호두과자맛 마가렛트를 먹는 순간, 이건 분명 언젠가 먹어본 적 있는 익숙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맛의 정체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그날 오후 다시 한 번 봉지를 뜯었다. 이번엔 알았다. 이 맛은 어릴 때 입에 물고 동네를 누비던 바로 그 맛, 비비빅이었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민초지킴이(매운 것도 단 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맵거나 단 건 극혐. 단 거 먹으면 매운 걸로 입가심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마가렛트도 좋아하고, 호두과자도 좋아하고, 복호두도 좋아한다.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결과는 강한 불호였다. 마가렛트에서 기대한 단맛과 식감도, 호두과자에서 기대한 팥앙금의 달달함도 잘 느껴지지 않았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꿈꾸는미식가(직관적인 맛을 좋아하지만 음식의 레이어를 찬찬히 음미하려고 나름 노력함. 밥보단 빵. 고수 좋아 코코넛 좋아!)팥앙금 풍미가 약한 편이라 어떤 맛을 살리고 싶었던 건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호두과자의 촉촉함이나 진한 앙금 맛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 복호두 이름값에 비해 존재감이 약한 콜라보였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오리온 후레쉬베리 펑리수맛 5760원오리온 후레쉬베리 펑리수맛■입맛 스크루지(웬만한 디저트에는 눈길을 잘 주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 하지만 한 번 通하면 그것만 파는 전형적인 ‘취향 고정형’ 이터)후레쉬베리 특유의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은 다소 약하다. 대신 적당한 단맛에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더해져 전체적인 균형은 괜찮았다. 다만 파인애플 잼이 중앙에만 몰려 있어 풍미를 제대로 느끼려면 한입을 크게 베어 물어야 한다. 잼이 들어간 범위가 조금만 더 넓었더라면 만족도가 훨씬 높았을 듯하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우루사(퇴근 후 잭콕 한 잔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싶은데, 얼음 꺼내는 것조차 귀찮은 타입)펑리수라고 하기엔 그 특유의 퍽퍽하고 밀도 있는 결이 강하게 살아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후레쉬베리와 펑리수를 접목해 새롭게 재해석한 과자에 가까웠다. 그 점은 흥미로웠다. 다만 이름에 펑리수를 달았다면 조금 더 펑리수에 가까운 식감이나 잼의 존재감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는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1일3커피(한식부터 지중해식까지 가리지 않는 걸어다니는 맛의 용광로. 뭘 먹냐보다 누구와 먹냐가 더 중요)달다. 단것을 좋아하는 입맛인데도 정말 달다. 오리지널 후레쉬베리가 폭신한 빵 식감이라면, 펑리수맛은 다쿠아즈처럼 겉면이 살짝 바삭한 점이 특징이다.뜯어보면 단맛이 세 겹이다. 겉면의 빵도 쿠키처럼 달고, 크림도 달고, ‘킥’처럼 들어간 과일잼도 달다. 바삭하게 달고, 부드럽게 달고, 상큼하게 달다. 입에 넣는 순간부터 먹고 난 뒤까지 남는 인상은 결국 단맛이었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민초지킴이(매운 것도 단 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맵거나 단 건 극혐. 단 거 먹으면 매운 걸로 입가심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첫 입에는 파인애플 잼보다 크림 맛이 먼저 느껴져 ‘이게 왜 펑리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두 입째부터 파인애플 잼 맛이 제대로 올라와 만족스러웠다. 기존 후레쉬베리와는 차이가 크지만, 이 정도 퀄리티라면 펑리수라는 이름을 달아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그 자리에서 한 봉지를 다 먹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꿈꾸는미식가(직관적인 맛을 좋아하지만 음식의 레이어를 찬찬히 음미하려고 나름 노력함. 밥보단 빵. 고수 좋아 코코넛 좋아!)정말 잘 만든 제품이다. 호텔에서 줄 법한 고급 과자급이라고 생각했다. 식감은 기존 후레쉬베리의 폭신함보다 조금 더 바삭한 쪽에 가까워 펑리수의 꾸덕한 느낌을 어느 정도 살렸다. 오리온 미식여행 시즌의 다른 제품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과 완성도가 좋았다.맛 ★★★★★가격 ★★★★☆재구매의사 ★★★★★과자러버의 행복한 구매 인증. 모자이크한 상품에 대한 후기는 To be continued...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