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 상반기 수주 279억원…조선·반도체 등서 올해 700억원 ...
대동금속, 고부가 정밀주조 확대 결실…700억원 수주 목표 ‘청신호’올 상반기 신규 수주 279억원 중 발전기용 엔진부품 비중 56%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484억원 수주·흑자전환…일본 시장 공략 강화첨단소재 사업 확장 추진…2030년 매출 2400억원 목표 제시[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동금속이 조선과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수주를 확대하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인 700억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484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79억원을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동금속은 사업 다각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279억원 수주 가운데 전력망 등 AI기반 산업의 성장에 따라 발전기용 엔진부품이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대동금속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은 최대 700억원으로 하반기 410억 원 이상의 추가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며 지난해 코무테스코, 가야바 등 일본 건설장비·유압기기 부품 고객사를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일본 산업기계 및 반도체 장비 부품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대동금속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엔진의 선박 엔진 부품과 글로벌 업체 K사의 차량 엔진 부품 등에서 356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반도체 진공펌프 부품 분야에서도 128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신규 수주액은 484억원으로 확대됐다.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동금속은 2012년 에드워드에 부품 공급을 시작하며 반도체 장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첨단산업 공급망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수주 확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대동금속은 지난해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고객 매출 비중도 지난해 87.8%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늘어나 고객 다변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79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군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 미래사업과 연계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30년 매출 2400억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1947년 대동 주조부에서 출발한 대동금속은 자동차와 농기계, 산업장비용 핵심 부품을 생산해 온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향후 조선과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소재·부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과 모빌리티용 초경량 소재 등 미래 산업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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