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산책 사진 공유하자…남북경협주 '들썩'
트루스소셜 캡처남북 경제 협력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다. 이란과의 종전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북한 비핵화에 관심을 가질 것이란 기대가 부상하면서다.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570원(20.65%) 오른 3330원에, 아난티는 490원(10.61%) 상승한 5110원에, 대아티아이는 295원(10.15%) 뛴 32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외에도 소노스퀘어(9.73%), 일신석재(7.34%), 부산산업(7.14%), 현대엘리베이터(6.13%), 신원(5.64%) 등도 강세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의 산책 사진을 올린 영향으로 보인다. 이 사진에는 2018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회담장 내 정원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당시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평화체제 구축을 약속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다만 이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하면서 북미 대화가 중단됐다. 이후 북한은 비핵화 관련 대화에 응하지 않으며 핵무력 증강에 집중했다.미·이란 전쟁의 종전이 임박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사진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꾸준히 과시해온 만큼, 이란과의 종전 이후 북한과의 정상외교를 추진할 가능성이 기대되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사진을 올린 이튿날인 14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께 트루스소셜에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는 글을 올렸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도 TV인터뷰를 통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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