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나는 청년은 이자 싸게 준다”…저금리 신용대출 쏟아내는 ...
은행권, 저금리 신용대출 잇딴 출시수도권→비수도권 이주 청년 대상농협은행도 이르면 이달말 내놓기로 [사진출처=뉴스1]이르면 이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된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은행권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금융상품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이르면 6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상품은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수도권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년층의 초기 생활비와 이주 비용 부담을 덜어 지방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목적이다.농협은행은 현재 대출 한도와 금리 등 세부 조건을 최종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지방은행 상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설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수준의 우대금리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월 청년재단과 청년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상품은 해당 협약의 후속 사업 성격을 띠는 것으로 풀이된다.지역 청년 유치를 위한 금융상품은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iM뱅크는 최근 2년 이내 수도권에서 대구·경북으로 전입해 취업한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iM웰컴대경 청년 신용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저 연 3.64%의 금리를 적용한다.부산은행도 부산으로 이전한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에 3년간 연 2.6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향후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도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비수도권 청년 정착 지원 금융상품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현재까지 시중 5대 은행 가운데서는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이 같은 지역 정착 지원 상품 출시에 참여하면서 지방은행 중심이던 정책금융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 초기에는 주거비와 생활비 등 자금 수요가 큰 만큼 저금리 금융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인구 유입과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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