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오프로드 모빌리티 정조준…충남대와 미래 기술 발굴
농기계·건설장비·국방·우주 분야 열관리 기술 공동 연구한온시스템-충남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임광훈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왼쪽부터),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조진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 강성호 한온시스템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장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온시스템][디지털데일리 윤서연 기자] 한온시스템이 자동차를 넘어 농기계와 건설장비·국방·해양·우주 분야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으로 꼽히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열관리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22일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온시스템은 지난 19일 충남대학교와 오프로드 모빌리티 산학연 혁신 연구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참여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참여 기관들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연구 시설·장비 인프라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 양성·교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온시스템은 연구원 설립의 주요 기업 파트너로 참여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토를 담당한다.한온시스템은 특히 공동 연구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업과 건설·국방·해양·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자율운용 전동화 플랫폼의 열관리 수요를 분석하고 관련 기술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최근 오프로드 모빌리티 시장은 전동화와 자율화 흐름에 따라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건설기계와 농기계 업체들도 전기 기반 플랫폼 개발에 나서면서 배터리와 전력 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열관리 기술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한온시스템은 승용차 중심의 열관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우주와 국방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강성호 한온시스템 전무는 "연구개발 중심 협력을 통해 신기술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미래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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