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이 용산역 벤치로…코레일, 업사이클링 추진
이마트·테라사이클과 자원순환 협약9월 용산역 맞이방에 벤치 30대 설치해안가 인근 주요 역으로 확대 추진 [파이낸셜뉴스] 마트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이 용산역 벤치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회의실에서 이마트, 테라사이클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공공 편의시설로 재활용한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제공하고,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이 이를 벤치로 제작한다. 코레일은 완성된 벤치를 역사 내에 설치하고 자원순환 홍보에 나선다. 재생된 벤치는 오는 9월부터 용산역 맞이방에 설치된다. 길이 1.8m 벤치 30대로, 약 9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안가 인근 주요 역에도 업사이클링 벤치를 확대 설치하고, 자원순환 캠페인 참여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친환경 쉼터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코레일, 이마트, 테라사이클이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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