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2126억원 규모 제천~영월 고속국도 3공구 수주
왕복4차로 고속도로 신설…교량 5곳·터널 1곳 포함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J중공업 사옥 모습. [HJ중공업 제공][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100억원 규모의 제천~영월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HJ중공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3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제3공구는 충북 제천시 자작동과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를 잇는 총연장 6.4㎞ 구간이다. 폭 23.4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교량 5곳과 터널 1곳, 배수공 설치 등이 포함된다.공사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2126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이번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건설사 25곳이 참여한 가운데 HJ중공업이 최종 수주를 확정했다.HJ중공업은 70%의 지분을 보유한 주간사로 사업에 참여한다. 신성건설, 우일건설, 청인건설이 각각 10%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제천~영월 고속국도 사업 위치도. [HJ중공업 제공]HJ중공업은 이번 수주가 고속도로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동안 동해안고속도로,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삼척~동해고속도로, 여주~양평고속도로 등 국가 주요 교통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왔다.최근에는 경기와 강원 권역을 잇는 대형 국책 토목사업인 ‘제2경춘국도 남양주~춘천 제4공구’ 수주전에서도 낙찰을 앞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HJ중공업은 공공 토목 시장에서 축적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인프라 분야 수주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HJ중공업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경쟁 속에서 당사의 시공 능력과 공공공사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협력사들과 긴밀히 공조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핵심 인프라가 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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