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으로 돈 번다…라이드플럭스 "운송비 20분의 1로"

<앵커>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그동안 정부 실증 수준에 머물렀던 자율주행 사업이 실제 매출을 내는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이드플러스 박중희 대표를 신재근 기자가 만났습니다.<기자>자율주행 화물 트럭이 서울의 한 물류 센터를 출발합니다.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 있을 뿐, 이 트럭은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를 달립니다."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간선 자율주행 화물 트럭입니다.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 개입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게 됩니다."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달부터 한진과 함께 국내 첫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월 단위로 물류 회사와 정한 회당 운송비를 정산받는 구조인데, 국내에서 자율주행으로 화물을 운송해 수익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중희 / 라이드플럭스 대표: 매일 밤 장거리 운행을 오랫동안 해야 되는 일이다 보니까 사람이 하기 힘들고 또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일입니다. 물류 업계에서 이러한 자율주행 도입에 대한 니즈(수요)가 많이 있었고…]특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화물을 운송할 수 있고 인건비 등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현재 3대인 자율주행 화물트럭을 오는 2028년 100여 대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중희 / 라이드플럭스 대표: 한 명의 사람이 10대 이상 혹은 20대 정도의 차량을 원격으로 필요한 관제만 하면서 운행하게 되는 거고, 운영 비용이 10분의 1 혹은 20분의 1로 줄어들고, 그렇게 가능하게 되는 시점을 2028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라이드플럭스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고, 현재는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중희 / 라이드플럭스 대표: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확장에 사용하려고 하고 있고요. 대규모로 차량을 무인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엣지 케이스(극단적 조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AI(인공지능)의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좀 필요하고.]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가 안착하는 대로 일본이나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영상취재: 이성근, 김성오영상편집: 정지윤CG: 홍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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