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짠다" SK그룹·KKR '빅딜'에…신재생에너지株 동반 강세
SK서린빌딩. 사진=한국경제신문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이스로버츠(KKR)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재편하는 작업이 시작되자, 산업에 활기가 돌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한 모습이다.특히 직접적인 거래 대상인 SK이터닉스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장 계얄사들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10일 오전 9시8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전일 대비 1만200원(29.87%) 오른 4만4350원에, SK오션플랜트는 3630원(24.97%) 뛴 1만817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한국경제신문이 전날 SK그룹과 KKR이 SK이노베이션 신재생에너지사업부를 비롯한 그룹 내 주요 신재생 사업 매각을 위한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단독보도한 영향이다.보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30.98%, SK이노베이션 E&S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다. 전체 패키지 딜 규모는 1조8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인수한 KKR은 향후 SK그룹과 합작법인(JV)를 설립하기로 했다.이번 거래로 SK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한편,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각 계열사별로 각자도생해 중복투자가 발생하는 등의 비효율을 지적받아왔다.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도 부상하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16.11%), 유니슨(16.10%), 씨에스윈드(14.50%), 동국S&C(13.49%), 씨에스베어링(13.39%), OCI홀딩스(9.77%) 등도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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