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함정 부족 시대…낙수효과 기대되는 종목은
미국의 해군력 유지에 비상이 걸리면서 검증된 동맹국인 한국 조선업계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리서치알음은 22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함정 부족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조선 기자재 유망 기업으로 STX엔진, 대양전기공업, 한국주강 등을 제시했다.미국은 2025년 기준 해군력 평가(TvR)에서 323.9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319.8)과의 격차가 근소한 수준으로 좁혀졌다. 함정 척수에서는 이미 역전당해 2030년경에는 미·중 핵심 전투함대 격차가 130척 이상으로 벌어질 전망이다.STX엔진은 독일 MTU 라이선스 기반 함정용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조선사의 두터운 수주 잔고 기반 선박용 발전기엔진 수요가 견조하다. 美 군함 동맹국 건조 본격화 시 직접 수혜가 기대되며, K9 자주포용 엔진 국산화 등 지상무기체계로도 사업을 다각화했다.대양전기공업은 선박·함정용 조명과 배전반을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며 국내 선박 조명 점유율 80% 육박하는 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3대 조선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해 안정적 성장이 전망되며, 차량용 센서 매출 성장과 북미·중국으로의 고객사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한국주강은 대형 복잡 형상 성형 기술을 보유한 대형 주강품 전문기업이다. 내년부터 120t 이상 주강품 수주가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도약하며, 군함 주강 부품 대응이 가능한 곳은 동사를 포함해 최대 3사에 불과해 재평가가 기대된다.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은 가스터빈 하우징 출하 등 전방 산업 다각화도 적극 진행 중이다.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미국의 자국 내 제조 여력은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수주잔고를 보유한 미국 조선소는 21곳에 불과하며, 군함 9개 프로젝트가 최대 36개월씩 지연되는 등 자체 생산만으로는 열세를 메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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