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EO,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 몰려 산다
■ ‘CEO스코어’ 500개社 조사노태문·박상현 등 11명 거주한남동 ‘나인원한남’엔 8명거주지 대부분 서울에 집중강남·서초·용산구 順 집계500대 기업 CEO가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라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 11명이 거주하는데, 전용 201㎡ 기준 시세는 61억∼75억 원에 이른다. 네이버 거리뷰 캡처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 거주지 대부분은 서울에 몰려 있었고 그중 강남·서초·용산구가 가장 많았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올 4월 현재 CEO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였다. 전용 201㎡(61평) 매매 시세는 61억∼75억 원에 형성돼 있다. 이곳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장용호 SK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등 총 11명이 살고 있다.8명이 거주하며 2위에 오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은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을 주도하는 단지로, 70평대 시세는 145억∼160억 원 수준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박주환 TKG태광 회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김창수 F&F 회장, 현지호 화승코퍼레이션 부회장,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반 홀 코닝정밀소재 대표, 조정호 대창 사장 등이 거주하고 있다.3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다. 2008년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단지다. 반포 래미안 브랜드 타운 신화의 포문을 연 단지로도 꼽힌다. 62평에 해당하는 전용 205㎡ 시세는 최고 83억 원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거주 중이다.60평대 호가 100억 원을 넘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구동휘 LS 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살고 있다.한편 조사 대상 CEO 640명 중 대다수인 586명(91.6%)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429명(6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2명(23.8%), 인천 5명(0.8%) 순이었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CEO는 54명(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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