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떨어져도 ‘반도체 랠리’ 믿음은 계속된다…‘닉스삼전’ 나...
주가 약세에도 순매수 1·3위 차지‘데이터센터 수혜’ HD현대일렉 2위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3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HD현대일렉트릭(26726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순으로 집계됐다.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034730)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5.79% 내린 275만에 거래됐다.SK하이닉스는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300만 2000뭔에 거래되며 ‘300만닉스’ 고지에 올랐지만 정규장에서는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6.9%, 4.1%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 하락 마감했다.최근 SK하이닉스는 가파른 주가 상승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DR 상장이 현실이 되면 경쟁사 마이크론 수준으로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더 이상 극심한 이익 변동성을 보이는 기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글로벌 테크 기업 대비 정당한 평가를 받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순매수 2위는 HD현대일렉트릭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3.00% 떨어진 100만 2000원에 거래됐다. 전력망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확대 수혜 기대가 이어지면서 초고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어난 2981억 원으로 전망했다. 북미 초고압 변압기 수주 잔고와 765kV 수요 확대,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3위에는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5.37% 하락한 33만만 4500원에 거래됐다.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포착하고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년 동안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보통주 기준) 자리를 지켜오던 삼성전자는 전날 SK하이닉스에 왕좌를 내줬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하락하며 시총 역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반도체 랠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DS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업황 호조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을 근거로 목표가를 53만 원으로 올렸다.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45%, 60% 상승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주환원, 풀스택 반도체 제조 역량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짚었다.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KB금융(105560), SK, SK스퀘어(40234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삼성전기(009150), SK스퀘어, 현대차, 현대모비스(01233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 스피어(347700), 삼성전자우(005935), DB하이텍(000990) 등이 차지했다.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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