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버블 의미없다, 중요한 건 이것”…‘ETF 아버지’의 천금같은 ...
한투운용 ‘ACE ETF’ 리브랜딩 3주년“테크 기업들이 세상 주도해기술주 ETF 장기투자 해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투자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아영 기자]“인공지능(AI) 버블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투자 세미나에서 “버블은 늘상 생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 사장은 기술주에 개별종목 아닌 ETF로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미래 성장은 제조업이 아니라 테크 기업에 있다”면서 “지금은 테크 기업들이 세상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개별종목에 투자하면 감정을 이겨내기가 어렵지만, 묶음 상품으로 하면 편하기 때문에 ETF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미국 시장에 투자할 때도 제조업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가 아닌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ACE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13일 ‘KINDEX’에서 개편한 국내 대표 ETF 브랜드로,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고객 경험 향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총액은 리브랜딩 당시 3조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22조원을 돌파하며 7배 이상 성장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투자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아영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ETF는 3년 전 리브랜딩 이후 성장성, 채권, 인컴 수익, 자산배분 등 장기 투자 자산 내 혁신 상품을 골고루 출시해왔다. 리브랜딩 이후 출시한 신상품 내 테크 비중은 70%에 달한다. ACE 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비중은 42%로 업계 1위 수준이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로의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닌 고객 전문가로서 고객 가치 제고를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겠다는 선언”이라며 “리브랜딩 이후 신규 상장한 ACE ETF는 총 56개로 국내 최대 해외 채권 ETF를 포함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선보여왔다”고 말했다.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대표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의 리브랜딩 이후 수익률은 334.14%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ACE 엔비디아채권혼합’(152%) ‘ACE AI반도체포커스’(117%) ‘ACE 미국빅테크TOP7 Plus’(122%) 등의 상품은 상장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배 사장은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쌓아온 30년간의 시장 경험을 담은 신간 ‘누구나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의 출간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책에는 △투자의 정의 △성공투자의 요건과 전략 △기술주 장기투자의 가치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 전략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배 사장은 “성공 투자를 위한 두 가지 조건은 방향과 시간”이라며 “방향이라는 것은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투자 대상을 뜻하고, 시간은 투자한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 변동성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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