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년 자금유입액 1위
최근 1년 동안 1547억원 모아…동일 유형 평균보다 6배 ↑‘1년 성과 32.8%’ 우수한 수익률에…개인 투자자 관심 증가7일 리밸런싱 진행…팔란티어 편입 및 브로드컴 비중 확대ⓒ한국투자신탁운용[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국내 상장된 빅테크 상장지수펀드(ETF)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가 1년 자금유입액 1위를 차지했다.5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에는 총 154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ETF 체크에서 ‘빅테크 ETF’로 분류된 22종목 중 가장 큰 규모인 동시에 동일 유형 평균 자금 유입액(241억원)의 약 6배에 달한다.자금 유입의 요인으로는 우수한 수익률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꼽힌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2.80%로 동일 유형 ETF 평균 수익률(20.45%)을 크게 상회했다.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4.56%, 18.7%로 나타났다. 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내는 등 성과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성과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1년 동안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를 875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빅테크 ETF를 순매수한 평균 금액은 239억원에 그쳤다.해당 ETF는 오는 7일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도 앞두고 있다. 이번 조정은 기초지수인 ‘Solactive US Big Tech Top 7 Plus Index’의 자산 재배분에 따른 것으로, 리밸런싱을 통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인 팔란티어가 신규 편입된다.팔란티어는 미국 정부 및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국방·정보·의료 분석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또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 브로드컴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다. 브로드컴은 올해 2분기 기준 반도체·소프트웨어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최근 VM웨어(VMware) 인수 효과로 기업 고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밸런싱 이후 브로드컴의 ETF 내 비중은 기존 2%대에서 약 10%로 확대될 예정이다. 반면 기존 구성 종목이었던 T모바일은 제외되고 테슬라 비중은 감소한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혁신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러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수익 확보에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를 보여 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흐름을 반영한 리밸런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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