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컨소시엄, 케이조선 인수 최종 결렬
유암코·KHI, 우협 선정 안 해매각 방침은 유지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추진해 온 케이조선 인수가 무산됐다. 케이조선이 건조한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 케이조선19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의 공동 대주주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KHI그룹은 경영권 지분 및 채권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에서 태광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케이조선의 지분은 유암코와 KHI그룹이 각각 49.79%씩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케이조선 경영권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냈으며, 이후 진행된 본입찰에는 태광산업·오성첨단소재·그린하버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유암코와 KHI그룹은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조건이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따라 최종 협상도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암코와 KHI그룹의 케이조선 매각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태광산업이 케이조선 인수전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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