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美 텍사스 ESS 프로젝트 착공…현지 에너지 기업과 협력
2027년 상업 운전 목표CPS 에너지와 전력 공급40% 투자비 환급 기대박재홍(왼쪽 두번째부터)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대표, 김청호 OCI엔터프라이즈 대표, 루디 D. 가르자 CPS 에너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베어카운티에서 진행된 ‘알라모 시티 ESS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OCIOCI홀딩스(010060)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착공하며 북미 친환경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OCI(456040)홀딩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가 텍사스주 베어카운티에서 현지 최대 지역 에너지 기업인 CPS 에너지와 ‘알라모 시티 ESS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행사에는 김청호 OCI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대표, 루디 D. 가르자 CPS 에너지 사장,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373220) 버테크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알라모 시티 ESS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베어카운티 약 4만 2000평(약 14만㎡) 부지에 총 120MW(메가와트) 출력과 480MWh(메가와트시) 저장 용량을 갖춘 대규모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프로젝트에는 금융조달을 담당하는 ‘ING 캐피탈’을 비롯해 배터리 공급사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엘진 파워 솔루션스’ 등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여했다.OCI 에너지는 내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동시 샌안토니오 인근 약 3만 가구(3인 기준)의 전력 수요를 최대 4시간 동안 충당할 수 있어 전력 수요가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앞서 OCI에너지는 프로젝트 개발을 발표하면서 CPS 에너지와 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SCA)을 맺고 약 20년간 샌안토니오 지역에 전력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CPS 에너지는 텍사스주 128만 가구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OCI홀딩스와 2012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프로젝트는 감세 정책과 해외 투자 조항을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의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7월 4일 이전 착공 시 적용되는 30%의 투자세액공제(ITC)와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가 더해져 최대 40%에 달하는 투자비 환급을 받을 전망이다.OCI홀딩스 관계자는 “프로젝트 완공 직전 매각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합작 투자 등 직접 운영 비중을 늘려 장기적으로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해 내겠다”며 “특히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ESS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OCI에너지는 태양광 3.9GW(기가와트), ESS 3.1GW 등 총 7GW 규모의 31개 프로젝트 개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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