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8억원…전년比 171.4%↑
매출은 6% 감소한 5066억원“2026년 수익성 개선 전환점”OCI(45604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66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71.4% 증가했다.OCI는 이번 실적에 대해 “카본케미칼 주요 제품의 판매가 상승과 함께 피앤오케미칼 합병 및 중국 카본블랙 생산 법인 OJCB 청산 등에 따른 사업재편 효과”라고 설명했다.주요 부문별로는 반도체 소재가 포함된 베이직케미칼 매출이 1847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납기 일정에 따른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판매량 감소 및 가성소다(CA)와 톨루엔디소시아네이트(TDI) 등 제품의 정기 보수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카본케미칼 부문은 매출 3361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거두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유가 강세에 따른 제품 전반의 가격 상승과 피치 판매량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OCI는 올해를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폴리실리콘, 과산화수소, 인산 등 핵심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증설 효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는 넥세온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2026년 하반기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카본소재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수요 확대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압 전선의 핵심소재인 전도성 카본블랙의 3만톤 증설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김유신 OCI 부회장은 “최근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유연한 시장 대응과 원재료 수급 다각화를 통해 실적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초소재와 카본케미칼의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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