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 ETF로 자금 몰렸다…‘ACE 머니마켓’ 연초 이후 2000억 ...
순자산 증감률 머니마켓 ETF 평균치↑듀레이션 0.2년…금리 변동 민감도 낮아한투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연초 이후 유입된 자금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ETF 체크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로 연초 이후 유입된 자금은 21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14개 평균 자금 유입액(3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순자산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6855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7.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머니마켓 ETF 14개의 평균 순자산 증가율(9.93%)과 비교해도 높은 성장세다.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4년 7월 상장한 파킹형 상품이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 금리를 기반으로 일 단위 수익을 쌓는 구조로, 단기 자금이나 연금 계좌 내 유휴 자금 운용 수단으로 활용된다.이 상품은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신용등급 AA 이상 채권과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업어음(CP), CD 등에 주로 투자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추구한다.운용 측면에서는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책임 운용역인 조익환 FI운용1부 부장은 “듀레이션을 약 0.2년 수준으로 관리해 금리 변동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현재 CD 금리(91일물 기준)가 2.82% 수준인 반면, 해당 ETF의 연환산 만기 수익률은 3.3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별도의 의무 보유 기간이 없어 필요 시 자금을 즉시 회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 부장은 “파킹형 ETF는 높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유휴 자금 운용에 적합하다”며 “연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100% 투자 가능한 만큼 포트폴리오 운용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