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대마'로 집행유예 받은 SK 일가 3세, 5년 만에 SK 복귀
SK그룹 창업주 일가 3세 최영근(39)씨가 5년 만에 SK그룹에 복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SK그룹 지주사인 SK(주)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SK가 보유한 고택과 SK그룹 창업주의 사저였던 선혜원 등 자산을 활용해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최씨의 전공과 경력을 고려한 배치라는 해석이다.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다.최 선대회장의 장남인 고(故)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5촌 조카와 당숙 관계다.그는 2014년부터 SK디스커버리에서 근무했지만, 2019년 마약 사건으로 회사를 떠났다.당시 최씨는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지만 이후 집행유예가 확정됐다.최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지분 5.3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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