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에 딱 맞는 완벽함” 한샘 키친바흐,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
최고급 빌트인 가전 수요 증가독일 ‘가게나우’ 전용 빌트인 가구 단독 출시상담·설계·시공 ‘원스톱 프로세스’ 선제 구축‘키친바흐 스모크드오크’ 플랜에 설치된 가게나우 냉장고. [한샘][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샘이 독일 하이엔드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와 협업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한샘은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를 통해 가게나우 전용 빌트인장을 출시하고, 상담부터 설계·시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설루션’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프리미엄 주방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하이엔드 수입 가전이 주방 공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기존에는 소비자가 가구 업체와 가전 업체를 각각 찾아 설계와 시공을 조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한샘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게나우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가구와 가전을 통합 설계·시공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소비자는 한샘 매장에서 키친바흐 가구와 가게나우 가전을 동시에 상담받고 맞춤형 설계를 받을 수 있다.이번에 선보인 가게나우 전용 빌트인장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와인셀러, 커피머신 등 가게나우의 주요 제품군을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전 규격에 최적화한 맞춤형 모듈을 적용해 가구와 가전의 일체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시공 과정도 개선했다. 한샘의 시공 전문가인 ‘명장프로’와 가게나우 전문 시공기사가 협업해 가구와 가전 설치 오차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한샘 플래그십 논현에서는 키친바흐와 가게나우가 적용된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한샘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기존 조리기기 중심에서 냉장고, 커피메이커, 와인셀러 등으로 제품군을 늘렸다. 가구와 가전을 결합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샘의 밀레 가전 연계 주방 매출은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한샘 관계자는 “기존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인테리어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조화로운 주방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단순 리모델링을 넘어 가구와 가전을 통합 제안하는 ‘토털 홈 설루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 고급 아파트와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구업체들이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주방 공간이 집값과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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