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돌파
누적 판매 수량 약 35억 정 기록2002년 이후 줄곧 매출 1위 유지박현선(왼쪽에서 네 번째) 파마사업 대표가 11일 SK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원 달성 기념행사에서 임원 및 구성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케미칼SK케미칼(285130)의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이 국내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넘어섰다.SK케미칼은 1992년 출시한 기넥신이 누적 판매 수량 약 35억 정을 기록해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넥신은 은행잎의 유효 성분을 표준화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기억력 감퇴·집중력 저하·어지럼증·이명 등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926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기넥신은 약 3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002년 이후 줄곧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 매출도 △2021년 164억 원 △2022년 262억 원 △2023년 297억 원 △2024년 309억 원 △2025년 344억 원으로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SK케미칼은 이 같은 기넥신의 성장 배경으로 일반적인 혈액순환 개선을 넘어 경도 인지 장애까지 치료 영역이 넓어진 점을 꼽았다. 뇌혈류 개선에 대한 임상 근거가 축적되면서 신경과·내과 등 의료 현장에서 처방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회사는 앞으로도 기넥신의 임상 근거와 제품 특성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위해 마케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기넥신의 인지기능을 포함한 혈관 관련 영역에 대한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일반 대중과 의료 전문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은행잎 추출물 1위 의약품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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