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47만회 '화제의 인물'…김우석 삼성운용 대표가 추천한 ETF ...
수익률·혁신·신뢰 3원칙 내세운 상품으로 업계 1위 수성 “ETF는 결국 콘텐츠 경쟁…반도체 커버드콜 시장 커질 것”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ETF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450조원 규모에 육박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국내 증시 호황으로 KODEX200, KODEX 레버리지 등 대표 지수형 ETF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커버드콜 전략 등을 앞세운 상품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는 최근 ETF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콘텐츠’를 꼽았다. 김 사장은 “수익률·혁신·신뢰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상품을 운용한 결과”라며 “단기적인 관심을 끌기보다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는 운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최근 은퇴한 지인에게 직접 추천한 ETF 상품도 소개했다. 그는 "퇴임한 전 삼성그룹 임원이 제게 은퇴자금을 불리고 싶은데 어떤 ETF를 사야 하느냐고 여쭤보시길래 5개 상품을 추천했다"며 추천 목록을 공개했다.그가 꼽은 상품은 △KODEX 200 타겟위클리커버드콜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 △KODEX 나스닥100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등이다.‘KODEX 200 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반으로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이다. 지수 상승 수익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해 월 배당 수요를 겨냥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 투자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ETF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구조다. 김 사장은 “반도체 커버드콜 ETF 시장이 향후 ETF 시장의 큰 흐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삼성자산운용은 은퇴자산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은 글로벌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형 ETF다. 연금 계좌 투자 수요를 겨냥해 장기 투자와 안정적인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췄다.삼성자산운용은 이달 2일부터 이색적인 자사 ETF 광고를 개시했다. 삼성자산운용 제공해외 투자 수요를 겨냥한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KODEX 나스닥100’은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광통신·네트워크 장비 기업 성장성에 투자하는 전략형 상품이다.김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레버리지 ETF의 높은 보수 체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레버리지 상품은 단순한 총보수보다 거래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유동성과 안정적인 호가 품질 등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 참석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분산 투자 원칙을 강조하며 화제가 됐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적립식 투자와 연금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김 사장은 당시 국내 증시 급등세와 관련해 “너무 빠른 로켓 상승이었다”면서도 “중간 조정은 시장 체력을 다지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길게 보고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며 "변동성 장세에서도 ‘시간과 복리의 힘’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 계좌를 활용한 ‘월 적립식 투자’도 추천했다.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정기적으로 자금을 투자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장기 복리 효과를 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김 사장은 “ETF 시장은 결국 콘텐츠 경쟁”이라며 “반도체·AI·커버드콜 등 구조적 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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