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美 대표지수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오른쪽)이 'TIGER 미국 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출시 1주년 기념 운용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웹세미나 화면 캡처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연간 목표 분배율을 달성하는 한편 운용자산(AUM)은 총합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웹 세미나를 열고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연 10~15% 수준의 목표 분배율을 꾸준히 달성하며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상품 2종은 각각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일 만기되는 옵션을 매도하는 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해 시장 상승에 약 90% 이상 참여하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고, 콜옵션(특정 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전략이다.윤 본부장은 "옵션을 10% 정도 팔고, 남은 90%에 대해서는 시장이 상승할 때 성과를 따라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시장 상승 참여가 제한되는 기존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4월 미국 증시가 급락 후 빠르게 반등하는 구간에서 이 ETF의 강점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변동성이 높을 때 옵션 매도 비중을 낮게 유지한 덕분에 반등장에서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옵션 매도 비중 최소화로 원 지수 상승에 따른 분배금도 1년 간 꾸준히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연 10% 분배와 함께 매월 0.82~0.9% 수준의 분배를 실시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도 1.23~1.26% 분배율을 매월 지급했다.AUM은 2종 모두 합쳐 1조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AUM은 3303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7846억원을 기록했다.커버드콜 전략을 두고 변동성이 높을 경우 옵션을 많이 팔수록 좋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전략이라고 밝혔다. 변동성이 높아진 다음 날에는 기술적 반등으로 전일 낙폭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윤 본부장은 "변동성 확대만으로 옵션매도 비중을 늘릴 경우 반등장에서 수익 기회를 놓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면서도 목표 분배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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