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1년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수익·분배 모두 잡았다
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이 12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상품의 출시 1년 성과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유튜브 캡처>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한 뒤 1년 이상 운용한 결과, 이 상품들이 상승장에서도 증시 성장세를 잘 따라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미래에셋운용은 이날 자사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S&P5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과 ‘TIGER 나스닥 1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의 상장 1주년을 맞이한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두 펀드의 운용자산(AUM)이 현재 각각 3303억원과 7846억원이라고 공개했다. 모두 더해 1년여만에 1조원이 넘는 규모로 늘어난 셈이다.미래에셋운용은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기존 커버드콜 ETF는 파생금융 상품인 ‘옵션’을 통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보전한다. 반면 상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장이 부진한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래에셋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 2종은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줄였다. 나머지 90%는 기초 지수 상승을 반영하도록 설계해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췄다.실제로 작년 5월에 상장한 S&P500 커버드콜 상품은 상장 후 약 1년 사이 미국 S&P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TIGER ETF가 23.0% 오르는 동안 21.4%가 증가해 유사한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나스닥 100 커버드콜 상품도 작년 6월 상장 후 올해 7월까지 같은 지수 기반의 ETF가 20.1% 오를 때 18.0% 뛰었다.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옵션을 덜 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데일리 커버드콜의 장점”이라며 “실제 4월 초에는 증시가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는데 옵션을 10%만 매도하기 때문에 90%의 성과를 따라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약속한 분배율도 지켰다. 미국 S&P500 ETF는 연 10%의 목표 분배율을 그대로 실현했다. 나스닥 100 상품도 분배율은 14.93%로 목표 분배율 15%에 근접했다.윤 본부장은 “두 상품 모두 목표 분배율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분배 구조를 만들어 두 상품이 은퇴 후 퇴직연금의 최고 인출 솔루션으로서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