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월드컵'에 '일상형 응원룩' 뜬다…LF, 상품군 강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패션업계에도 ‘일상형 응원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오전 시간대 경기로 응원 문화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최근엔 출근길이나 일상 속 자연스런 응원에 참여하려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LF(093050)는 최근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을 통해 스포츠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 군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실제 올해 봄·여름(SS) 시즌에는 1966년 영국 축구에서 영감을 받은 ‘글로리 데이즈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시대를 초월한 자신감과 팀문화 등을 골자로 했다. 스포츠 헤리티지와 클래식 스타일을 결합한 ‘네오 프레피’ 스타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 특유의 색상 배색과 스포츠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피케 소재와 자수 디테일 등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헤지스는 월드컵 응원 시즌에 맞춰 셔츠, 피케 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인 붉은색을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이 결과 지난달부터 이달 1주차까지 붉은색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늘었다.지난 12일 첫 경기 승리 이후 응원 열기가 고조되면서 백화점 매장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헤지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즌오프 스타일 대상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리복은 월드컵 시즌에 맞춰 스포츠 저지류 중심으로 관련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올해 SS 시즌에는 전체 스포츠 저지 색상 구성의 약 30%를 붉은 색 계열로 운영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응원복을 별도로 구매하기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안에서 응원 분위기를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오전 경기의 경우 출근길이나 사무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원에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스포츠 무드를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