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테크·환테크 열풍 또?”…‘안전자산’ 투자, 지금이 적기일까
불확실성 커지자 안전자산 수요 ‘꿈틀’금현물 ETF 거래대금, 전달대비 15% 증가경제학 교수 “원달러 환율 84% 우상향”향후 달러화·채권 투자 시장 활황 전망 골드바 [사진 출처 = 연합뉴스]최근 금리,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또 다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연초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불거졌던 ‘금(金)테크’, ‘환테크’ 열풍이 재현될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대표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중 하나인 ‘ACE KRX금현물’ 거래대금은 한 달간 15%가량 증가했다.이날 기준 해당 ETF의 거래대금은 207억2623만503원으로 전달(179억4988만7733원) 대비 15.46% 늘었다. 개인투자자들의 이날까지 누적 순매수액은 379억7824만원으로, 지난달 전체 순매수액(165억8482만원) 보다 128.9% 크게 집계됐다.금 거래가도 상승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금 현물 1g은 전일대비 410원(0.27%) 오른 15만2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12만8680원) 이후 약 18.19% 상승한 수준이다.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및 환율 리스크 완충 자산으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때 투자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특히 환헤지형 금 ETF는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여주며, 달러 약세 국면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어, 증권가에선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금리 인하에 따른 금의 상대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투자 포트폴리오 중 대체투자 비중은 10%, 그 중 금(KODEX 골드선물)의 비중은 8%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달러화 [사진 출처 = 연합뉴스]금리 인하 기대에 달러 투자 수요 확대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의 경우, 연초 대비 안정화에 접어들었지만 향후 미국 금리 인하와 함께 관련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1.60원(0.11%) 내린 1396.6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상장 달러 ETF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누적 순매수액은 14억208만원으로 전달(13억7607만원)보다 약 1.89% 늘었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원·달러 환율과 금은 각각 약 84%, 76% 확률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미국 금리는 향후 3년간 내리고 국내 은행 이자가 하향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식보단 달러화 투자, 채권시장 등이 더욱 활황을 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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