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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美 상장 추진…올해 AI 설비 40조 베팅

하나투어서울경제2026.06.23 00:00

■AI 프리즘 [CEO 뉴스]美 AI 쇄국에 日까지 경고음SK하이닉스, AI 설비에 40조 베팅오픈AI·삼성, 세계 최대 AI 계약▲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AI 주권 충격: 미국이 앤스로픽의 최첨단 보안 AI ‘미토스’의 외국인 접속을 차단하면서 동맹국인 일본마저 AI 접근권을 잃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1853년 흑선(黑船) 등장 이후 일본 최악의 위기”라고 경고할 정도로 AI 수출통제의 파장이 국가 안보 차원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역대급 자금 조달: SK하이닉스(000660)가 이르면 다음 달 말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해 최대 200억 달러(약 30조 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확보한 자금은 올해 40조 원에 육박할 설비투자에 집중 투입될 예정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충북 청주 패키지·테스트 공장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B2B 시장 각축전: 오픈AI가 삼성전자(005930)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AI 계약을 체결했다. 뒤이어 앤스로픽은 서울 인리전(in-region·국내 서버 기반) 지원을 통해 금융·의료 등 규제 산업 공략에 나서고, 구글도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로 B2B 수주전에 가세하면서 글로벌 AI 기업 간 한국 시장 쟁탈전이 전선을 넓히고 있다.[기업 CEO 관심 뉴스]1. 동맹도 예외없는 美 ‘AI 쇄국’…독자모델 없인 디지털 식민지 전락- 핵심 요약: 미국이 앤스로픽의 최첨단 보안 AI ‘미토스(Mythos)’ 접근을 동맹국 일본에도 차단하면서 AI 수출통제가 외교 관계를 뛰어넘는 전략 자산 관리 수단으로 격상됐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흑선 등장 이후 최악의 위기”라고 경고한 가운데,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올해 5월까지 1년간 핵심 인프라 사이버 사고가 200건을 넘어섰고 이 중 약 75%가 러시아·중국·이란 등 국가 행위자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역시 오픈AI·앤스로픽 등과 사이버보안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최첨단 AI 활용 권한은 미국의 안보 판단에 따라 언제든 제한될 수 있어 독자 AI 역량 확보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는 국방 AI 전환(AX·AI 전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 국방 특화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정부도 독자 AI 파운데이션(기반) 모델 사업과 국방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2. SK하이닉스, 고환율 속 최대 200억弗 확보…올해 AI 설비투자에 40조 원 베팅-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이르면 다음 달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를 거쳐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고 최대 200억 달러(약 30조 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 기조를 활용한 이번 조달 자금은 차세대 D램 공정 전환과 고대역폭메모리(HBM·High Bandwidth Memory) 증설,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 등 올해 40조 원에 육박할 설비투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반도체 공장)은 내년 초 일부 가동을 목표로 8월 2단계 골조 공사에 돌입하고, 충북 청주 패키지&테스트(P&T)7 공장에는 19조 원이 투입된다. 또한 미국 인디애나주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에 38억 7000만 달러(약 6조 원), 미국 내 AI 컴퍼니 법인 설립에 초기 투자 재원으로 100억 달러(약 15조 원)를 배정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해외 거점 투자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3. 오픈AI, 삼성전자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세계 최대 공급 계약- 핵심 요약: 오픈AI가 삼성전자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AI 코딩 도구 코덱스(Codex)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오픈AI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맺은 AI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소속 글로벌 임직원들은 챗GPT를 통해 정보 분석·문서 작성·데이터 해석 등 지식 기반 업무를 수행하고, 코덱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프로세스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보호, 접근 권한 관리, 보안 통제 등 기업 맞춤 기능을 제공하고, 코덱스의 한국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올해 2월 이후 800%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오픈AI와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관련해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기업 CEO 참고 뉴스]4. 오픈AI, 기보 등 공공분야 진출…구글도 B2B 수주경쟁 뛰어들어- 핵심 요약: 앤스로픽이 서울 인리전(in-region·국내 서버 내 데이터 처리) 지원을 추진하며 금융·의료 등 규제 산업을 정조준하고 있다. 전자금융 감독 규정과 전자의무기록 관리 기준은 금융사·의료기관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버의 물리적 위치를 국내로 제한하는 만큼, 서울 인리전 지원은 가장 까다로운 규제 장벽을 넘어 한국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전반에 공백을 두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국에 먼저 진출한 오픈AI는 삼성SDS, LG(003550) CNS, SK AX 등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LG전자(066570)·GS건설(006360)·크래프톤(259960)·하나투어(039130) 등에 기업용 챗GPT를 공급하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공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Gemini) 엔터프라이즈를 앞세워 삼성전자·카카오뱅크(323410)·CJ(001040)올리브영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B2B 수주전에 가세한 상황이다.5. SK에너지 AX 빨라진다…‘원유 수익성·설비 이상’ AI가 판단- 핵심 요약: SK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의 ‘울산 AX(AI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대표 선도공장으로 참여해 국내 최초 정유공장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 AI 기반 공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CLX는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인 250만 평 규모로 SK에너지, SK엔무브, SK지오센트릭 등의 생산기지가 집결해 있으며, 외부 환경 노출로 인한 설비 이상 예측과 고령 숙련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SK에너지는 DX(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확보한 공정·설비·안전관리 데이터 1000억 건 이상을 제공해 △원유별 수익성 판단 자동화 △설비 이상 사전 감지 및 대응 지시 △영상 분석 기반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등 석유화학 특화 버티컬(수직계열화)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중 실제 공정 적용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전체로 확산되는 구조다.6. 3중고 한전, 고금리에 ‘2년 4개월물’ 채권까지 찍어- 핵심 요약: 한국전력공사가 금리 급등에 맞서 만기 2년 4개월·2년 10개월짜리 비정형 회사채를 각각 5000억 원, 7000억 원씩 발행하는 이례적 조달에 나섰다. 한전채 3년물 금리는 올해 초 3.169%에서 이달 초 4.247%까지 치솟아 6개월여 만에 1.1%포인트 급등했으며, 2023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전은 전기요금 17분기 연속 동결, 이란 전쟁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 인상 우려, AI 전력 수요 대응 송전망 투자 확대라는 3중고를 안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연결 부채는 206조 4000억 원, 하루 이자만 114억 원에 달한다. 특례 규정에 따라 자본금·적립금 합계의 5배(90조 원)까지 허용된 사채 발행 한도가 2027년 종료되는 만큼, 한전채 발행 한도 확대 조치 연장 또는 전기요금 현실화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기사 바로가기: 본사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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