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영국 탄소포집 프로젝트에 강관 공급한다
英 정부 추진 CCUS 사업에 1750톤 공급극악 환경서 저온충격인성·내부식성 입증세아제강 순천 공장에서 생산된 CCUS용 대구경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이 적재돼 있다. 사진 제공=세아제강세아제강(306200)이 영국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에 고부가 강관을 공급하며 친환경 탈탄소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세아제강은 영국 정부 주도의 티스사이드 지역 CCUS 프로젝트 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스테인리스 강관 약 1750톤을 납품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심해에 영구적으로 저장해 지역 탈탄소화를 구현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이다. 세아제강의 강관은 저탄소 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심해 저장 설비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제하고 기체 및 액체 상태로 이송하는 핵심 공정에 사용된다.세아제강의 CCUS 강관은 온도와 압력 변화에도 단일 물성을 유지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한다.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깨지지 않는 ‘저온 충격 인성’과 심해 고압 환경을 견디는 ‘내부식성’을 갖췄다. 특히 50~66인치 대구경 강관을 일반 제품 대비 2배 긴 12m 장척(長尺)으로 생산하고 용접 부위를 최소화해 공정 안정성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영국 정부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약 31조 원의 재정을 투입해 대규모 탄소 포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MMR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 포집·저장 시장은 2030년 약 7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세아제강은 글로벌 탄소 포집 시장 확대에 발맞춰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 및 장기 공급 기회 확보를 통해 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전반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세아제강 관계자는 “글로벌 탈탄소화 선도 국가인 영국에서 CCUS 강관이 채택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친환경 에너지향 강관 제품의 압도적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현지법인과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관련 인프라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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