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ETF도 역시 '닉스'… TSMC 수익률 2배 넘어
AI 반도체 수혜 중심엔 HBMGPU·파운드리보다 각광받아SK하이닉스 밸류체인 기업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압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인공지능(AI) 수혜 기업인 TSMC·엔비디아 밸류체인 ETF 대비 2배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AI 반도체 수혜의 중심이 파운드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생산라인과 직접 연결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주가도 동반 급등하며 ETF 수익률에 힘을 싣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날까지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 수익률은 18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TSMC파운드리밸류체인' 수익률(85%)의 두 배를 웃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수익률도 올 들어 100% 안팎에 머물렀다.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는 피에스케이, 브이엠 등 소부장 종목을 HBM 생산라인 증설의 수혜주로 선별했다. 피에스케이는 최근 글로벌 고객사까지 확보하며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추세다. 브이엠 역시 SK하이닉스와의 협력으로 연초 대비 주가가 세 배 가까이 상승했다. 6월 들어서는 기판 공급업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신규 편입됐다.TIGER TSMC파운드리밸류체인의 포트폴리오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반도체 대표 장비 기업들로, 매출 구조상 파운드리 비중이 높은 기업이 상당수다. [추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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