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랠리 올라타자"… 日 ETF 수익률 호조
日자민당 총선 압승 후닛케이 사흘째 사상 최고치증권가 "6만선 안착 시도"인프라관련주 실적 전망 밝아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전례 없는 압승을 거두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일본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일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이른바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11일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 상승한 5만7650.54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사흘 연속 경신했다. 닛케이 평균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파른 랠리를 펼치고 있다.국내에 상장된 일본 관련 ETF 역시 동반 강세다. 닛케이 평균주가를 추종하는 'TIGER 일본니케이225'는 최근 5거래일간 종가 기준으로 8.59% 올랐고, 'ACE 일본TOPIX레버리지(H)'는 10.62% 급등했다.기술주 중심 상품도 강한 탄력을 보였다. 'PLUS 일본반도체소부장'과 '마이다스 일본테크액티브'는 각각 9.78%, 10.10% 오르며 랠리에 합류했다.이번 증시 훈풍의 직접적 계기는 자민당의 선거 승리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거 결과로 장기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정치적 동력이 확보됐다"면서 "중장기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민당이 단독 과반(296석)을 차지한 2005년과 정권 교체에 성공한 2012년 선거 직후 닛케이는 각각 120영업일 동안 26%, 34% 상승했다.증권가는 닛케이 6만 선 안착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관련주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아베노믹스 도입 이후 상단인 25배로 적용해 목표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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