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주 동반 급등…‘454조 이란 재건’ 수혜 기대
철강주가 이란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면서 대규모 인프라 복구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제품 창고에 쌓인 수출용 철강 제품들./뉴스1 17일 오전 9시 47분 기준 문배철강과 넥스틸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40원(19.82%), 1850원(12.47%) 오른 2660원과 1만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스틸과 아주스틸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금강철강, 동일스틸럭스, KBI동양철관 등 철강·강관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다.이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면서 이란 재건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양국이 추진 중인 합의안에는 약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재건·개발 기금 조성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철강은 재건 사업에서 가장 먼저 투입되는 핵심 자재로 꼽힌다. 건물과 도로, 교량은 물론 정유시설과 발전소, 물류 인프라 복구 과정에서도 대규모 철강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특히 시장에서는 에너지 설비 복구 과정에서 사용되는 강관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전쟁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정유시설과 송유관, 유전 설비 복원이 추진될 경우 에너지용 강관(OCTG)과 후판 등 관련 제품 발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철강업체뿐 아니라 강관 생산 기업들까지 재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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